창원 LG 두경민, 언제 돌아오나

허리 부상으로 재활… 13경기 결장

조 감독 “D리그 훈련 가능해야 복귀”

기사입력 : 2025-01-08 08:11:40

창원 LG 세이커스 가드 두경민의 부상 공백이 길어지고 있다.

LG가 2024-2025 시즌을 앞두고 이관희(원주 DB)와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두경민은 올 시즌 6경기서 평균 20분14초를 뛰면서 10.0득점 2.5리바운드 5.2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6경기 중 절반인 세 경기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면서 올 시즌 활약을 기대하게 했던 두경민은 지난해 11월 30일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와의 경기 중 허리 부상을 입어 13경기째 결장했다.

부상으로 13경기째 결장한 창원LG 두경민./KBL/
부상으로 13경기째 결장한 창원LG 두경민./KBL/

두경민은 2~3주 정도 후 복귀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회복이 늦어지면서 현재 외부에서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

조상현 감독은 “두경민은 D리그(2군 리그)서 훈련할 수 있을 정도로 몸 상태가 회복돼야 팀에 합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9~13일 원정경기가 있어 컨디셔닝 코치(트레이너)들이 원정에 동행하게 된다. 현재로선 창원에서 특별히 할 수 있는 일이 없기 때문에 외부에서 재활해 빨리 들어오는 것이 더 낫다. 향후 몸 상태를 점검해 경기 출전이 가능하면 필요할 때 기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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