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단 창원 LG 세이커스가 오는 3월 20일부터 23일까지 창원체육관에서 열리는 홈 3연전에 시티에디션 유니폼(사진)을 착용한다.

창원 LG는 원주 DB(3월 20일), 수원 KT(3월 22일), 대구 한국가스공사(3월 23일)와 맞붙는 세 경기를 ‘창원특례시 주간’으로 지정하고, 이 기간 동안 새로운 시티에디션 유니폼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2024-2025시즌 시티에디션 유니폼은 창원시의 시목인 소나무를 상징하는 짙은 녹색에 강인함을 뜻하는 검은색, 미래 비전을 담은 금색을 포인트로 적용했다. 상의에는 창원시 지도 위에 구단의 상징인 송골매를 함께 배치해 역동적이고 힘찬 세이커스와 스포츠 도시 창원시의 도약과 비전을 표현했다. 또한 유니폼에 한글로 ‘창원’을 새겨 넣어 창원이 지닌 무한한 가능성과 다양한 변화를 상징적으로 나타냈다.

‘창원특례시 주간’ 동안에는 창원시를 비롯해 창원시교육지원청, 창원상공회의소, 창원시이주민센터 등과 연계해 홈 경기 관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시티에디션 유니폼은 구단의 온라인 쇼핑몰 ‘세이커스샵’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권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