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LG, 골밑 득점 우위 4연승 행진

서울 삼성 상대로 74-62 재역전승

마레이 14점·허일영 12점 등 활약

기사입력 : 2025-02-27 21:27:45

창원 LG 세이커스가 아셈 마레이와 허일영의 활약으로 4연승했다.

LG는 27일 창원체육관서 열린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2024-2025 프로농구 5라운드 맞대결서 74-62로 이겼다.

LG는 25승 14패로 리그 단독 2위가 됐다. 또 삼성과의 맞대결서 3승 2패로 앞섰다.

창원 LG 세이커스 허일영이 27일 오후 창원체육관서 열린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경기서 지시하고 있다./KBL/
창원 LG 세이커스 허일영이 27일 오후 창원체육관서 열린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경기서 지시하고 있다./KBL/

LG는 1쿼터 17-11로 앞선 상황에서 득점하지 못한 반면 연속 10실점하면서 17-21로 뒤졌다. LG는 2쿼터 중반 최진수의 2점으로 26-27로 따라붙고 전반 종료 4분 9초를 남겨두고 양준석의 2점으로 28-27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마레이의 2점과 허일영의 3점, 정인덕의 2점으로 연속 11득점하면서 35-27로 점수 차를 벌렸다. 전반을 39-31로 마친 LG는 3쿼터 17득점했으며 삼성의 공격을 단 5점으로 막으면서 사실상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LG는 4쿼터 최진수, 정인덕, 마레이에게 충분한 휴식시간을 줬으며 삼성의 거센 추격에도 승리를 거뒀다.

창원 LG 세이커스 양준석이 27일 오후 창원체육관서 열린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경기서 득점 후 환호하고 있다./KBL/
창원 LG 세이커스 양준석이 27일 오후 창원체육관서 열린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경기서 득점 후 환호하고 있다./KBL/

마레이는 14득점 9리바운드 5도움 3가로채기를 했으며, 허일영(3점슛 2개 등 12득점 8리바운드)과 정인덕(11득점 2리바운드)이 뒤를 받쳤다.

LG는 이날 12명의 선수 중 11명의 선수가 득점했다.

LG는 페인트존 득점에서 44-23로 앞섰으며, 리바운드(40-26) 우위를 보였다. 또 도움(22-16), 가로채기(7-5) 부문에서도 앞섰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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