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제2남천교, 연내 개통 ‘속도’

내이동~삼문동 0.57㎞ 건설 사업

공정률 55%… 교통난 해소 기대

기사입력 : 2025-02-20 08:04:42

밀양시는 내이동과 삼문동을 연결하는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연계시설 조성사업(제2남천교)’을 연내 완공 목표로 추진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사업은 내이동 남천공원과 삼문동 신시가지를 연결하는 교량 0.57㎞를 건설하는 것으로,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와 기존 시가지를 연계하는 교통체계를 확립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교통난 해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

연내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밀양 제2남천교./밀양시/
연내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밀양 제2남천교./밀양시/

시는 국비 51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80억원을 투입해 2023년 4월 착공했고, 현재 교량 하부공 IPC 거더 거치 후 가로보를 시공 중이다.

전체 공정률은 55%로, 시는 연내 개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박종수 밀양시 도시과장은 “공사 중 밀양강 제방도로 및 고수부지 이용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속히 개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비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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