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의회, 올해 첫 임시회 개회

25일까지 조례안 제·개정 등 11건 심사

장행복 의원 “다문화가족 정착 지원” 촉구

기사입력 : 2025-02-19 09:18:49

남해군의회가 18일 제28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8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장행복 의원은 이날 5분자유발언에서 ‘외국인과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장 의원은 “현재 남해군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외국인과 다문화 가족의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면서 “외국인 근로자의 근로 환경을 보장하고 글로벌 문화 학교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행복 남해군의원이 지난 18일 5분자유발언을 하고 있다./남해군의회/
장행복 남해군의원이 지난 18일 5분자유발언을 하고 있다./남해군의회/

군의회는 이날 오후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를 열어 남해군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의하고, 19일 제1차 기획·행정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를 각각 열어 남해군 빈집 정비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10개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정영란 의장은 개회사에서 “들뜬 마음을 차분히 하고 군정발전을 위해 모두가 힘차게 첫발을 내디뎌야 할 때”라며 “올 한 해도 군민 여러분과 함께 밝고 희망찬 남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병문 기자 bmw@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병문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


  • -----test_l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