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설천 모천항에 물양장·선착장 조성

50억 들여 어촌활력사업 본격 추진

기사입력 : 2025-02-24 08:00:56

남해군 설천면 문항리 모천항에 물양장과 선착장이 선다.

남해군은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 ‘2023년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유형3)’에 선정된 ‘모천항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 ‘벽련항 여객선 기항지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천항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 계획도./남해군/
모천항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 계획도./남해군/

소규모 어촌·어항의 낙후된 기반시설을 개선해 어촌 안전 인프라를 확보하기 위한 사업으로, 남해군은 기본계획 심의·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시행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모천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는 올해까지 국비 35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50억원이 투입돼 △방파제 연장 △물양장·살개섬 선착장 조성, 어장 도난 방지 시스템 조성, 파도막이 설치 공사 등이 진행된다.

장충남 군수는 “어항시설 개선 및 안전 인프라 확보로 어촌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병문 기자 bm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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