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이재학(사진)이 ‘캠프 2 타이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NC는 “이재학이 투손 캠프 마지막 턴에서 오른쪽 팔꿈치에 미세 불편함이 발생해 경기 중심으로 진행되는 ‘캠프 2 타이난’서 제외됐다”고 19일 밝혔다.

이재학은 21일 귀국 후 병원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NC는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에넥스필드서 진행한 캠프 2(스프링캠프)서 ‘3일 훈련-1일 휴식’으로 진행된 네 번째 턴까지 부상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이재학의 부상으로 2025시즌 선발투수진에 대한 고민을 안게 됐다.

우완 사이드암 투수인 이재학은 지난 2011시즌 종료 후 2차 드래프트를 통해 NC 유니폼을 입었다. 이재학은 NC가 1군에 데뷔한 지난 2013시즌 27경기에 나와 10승 5패 평균자책점 2.88을 기록하며 신인상을 받았다.

지난 시즌까지 프로통산 306경기에 출전한 이재학은 85승 88패 1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4.60을 기록 중이며 NC 투수 중 가장 많은 승수를 보유하고 있다.

권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