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일간 캠프2 담금질… NC 출격 준비 끝났다

미국·대만 스프링캠프 마무리

8일 창원서 키움과 첫 시범경기

기사입력 : 2025-03-04 21:26:32

NC가 2025시즌 개막을 앞두고 40일간(1월 25일~3월 5일) 진행한 1·2차 스프링캠프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NC는 4일 오후 대만 타이난 아시아 태평양국제센터서 열린 대만 프로야구팀 웨이취안 드래곤스와의 평가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NC 다이노스 선수단이 4일 대만 타이난 아시아 태평양 국제야구센터서 캠프 2 일정을 모두 끝낸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NC 다이노스/
NC 다이노스 선수단이 4일 대만 타이난 아시아 태평양 국제야구센터서 캠프 2 일정을 모두 끝낸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NC 다이노스/

이로써 CTBC 브라더스, 유니 라이온스 등 대만 프로야구 6개 팀과 8차례 평가전에서 2승 2무 4패의 성적을 남겼다.

선수들은 1차 캠프지였던 미국 애리조나 투손에서 강도 높은 훈련으로 기초 체력과 기술을 다졌으며, 대만 타이난에서 진행된 2차 캠프에서는 실전 경험을 쌓으며 조직력을 강화했다.

이호준 감독은 “캠프 2(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선수들이 훈련과 경쟁을 통해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이 감독은 “이번 캠프 2 기간 동안 코칭스태프가 한 마음이 돼 선승구전(先勝求戰)의 마음으로 준비했다. CAMP 2에 임하기 전 코칭스태프, 프런트 워크숍에서 ‘1승을 위해 100가지를 준비했는가’라는 주제로 서로의 계획을 공유했고 우리가 준비한 부분을 잘 수행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타이난에서 치른 8경기를 통해 긍정적인 부분과 보완해야 하는 점을 모두 확인했다. 시범 경기를 통해 개막 엔트리 등을 결정하겠다”며 “캠프 2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 코칭스태프, 프런트 스태프에게 감사하다. 캠프의 긴장감을 그대로 시범경기로 이어나가 우리가 준비한 모든 것을 보여주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NC는 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6일 하루 휴식한다. 7일부터 창원NC파크서 훈련하고 8일부터 시범경기 일정을 소화한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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