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의회 ‘사천공항 안전대책’ 대정부 건의

12명 전원 발의…24일 임시회서 다뤄

로컬라이즈 교체·인력 증원 등 담아

기사입력 : 2025-02-21 08:08:33

사천시의회가 사천공항 로컬라이즈 교체, 조류 퇴치 인력 증원 등 사천공항 안전대책을 담은 대정부 건의안을 심사, 의결 후 정부와 관계기관에 전달할 계획이다.

20일 취재 결과 사천시의회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제281회 임시회를 열어 사천공항 안전대책 강화 촉구 대정부 건의안과 조례안 제·개정,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동의안 등 의안을 다룬다.

사천공항 안전대책 촉구 건의안은 국내외 항공기 사고가 잇따르면서 항공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는 가운데 이에 대한 대책을 촉구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천시의원 12명 전원이 공동 발의한 건의안에는 조류 탐지 레이더와 열화상 카메라 설치, 조류 퇴치 전담 인력 증원, 콘크리트 재질의 로컬라이저 교체, 국제공항 승격을 위한 활주로 연장 등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 대표발의 조례안과 개정 조례안, 시가 제출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이 다뤄진다.

구정화 의원은 ‘생활 인구 기본 조례안’, 진배근 의원은 ‘습지 보전·관리 및 지원사업 등에 관한 조례안’, 강명수 의원은 ‘화재 피해 주민 지원 조례안’, 김민규 의원은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각각 발의했다.

공유재산관리계획안에는 서포면 야구장 신규 조성, 서포119지역대 신축이전 부지매입, 사천시 공영주차장 조성, 노후 새신수도호 대체 선박 건조, 대곡마을 공동주차장 조성, 사천읍전통시장 주차장 증설,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위치 변경,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등 8건의 재산 취득 계획이 포함됐다.

이병문 기자 bm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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