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함양 군경에 의한 민간인 희생사건 13명 진실규명

기사입력 : 2025-02-18 17:51:52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는 ‘산청·함양 군경에 의한 민간인 희생 사건’ 희생자 13명에 대해 진실규명 결정을 내렸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건은 1949년 7월부터 1951년 12월까지 산청·함양지역에 거주하던 민간인 13명이 좌익활동 또는 부역혐의를 했다는 이유 등으로 경찰 및 군인에게 희생당한 사건이다.

진실화해위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에 대해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 피해 회복을 위한 조치, 추모사업 지원, 역사 기록 반영, 평화인권교육 실시 등을 권고했다.

김용락 기자 rock@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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