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국도 20호선 단성~시천 4차선 확장’ 촉구

시천면 사회단체협의회 결의대회

“교통사고 해소·경제 활성화 기대”

기사입력 : 2025-02-19 08:07:07

산청군 시천면 사회단체가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단성~시천 간 국도 20호선 4차선 확장’ 조기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시천면 사회단체협의회(회장 김성수)는 지난 11일 시천면 사회단체장과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조기 추진을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의회는 국도 20호선의 교통량 증가, 도로 협소, 심한 굴곡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교통사고 위험 해소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편의를 위해 국도 4차선 확장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산청군 시천면 사회단체협의회가 ‘국도 20호선 단성~시천 4차선 확장’ 조기 추진을 촉구하고 있다./산청군/
산청군 시천면 사회단체협의회가 ‘국도 20호선 단성~시천 4차선 확장’ 조기 추진을 촉구하고 있다./산청군/

김성수 회장은 “국도 20호선을 확장하면 시천면 주민과 지리산 방문객들의 안전은 물론 지리산권 접근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이번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시키고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도 20호선 단성~시천 간 4차선 확장사업’은 국토교통부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도로건설계획의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현재 추진하는 단성~시천 국도 건설공사 남사 구간(2.93㎞)에 단성면 길리에서 시천면 사리까지 7.1㎞를 확장하는 것으로, 추정 사업비는 1153억원이다.

이상규 기자 sk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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