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중산관광지 숲체험시설 즐기세요
내달 5일부터 공중네트 등 시범 운영
기사입력 : 2025-02-28 08:06:08
지리산 천왕봉 아래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온전한 숲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산청군은 3월 5일부터 ‘중산관광지 숲체험 시설’을 시범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중산관광지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시천면 중산리 중산관광지 내(지리산빨치산토벌전시관 위)에 조성한 숲 체험시설은 총 24억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9127㎡, 연면적 132.51㎡ 규모로 조성됐다.

산청군 중산관광지 숲체험시설./산청군/
다양하고 독특한 네트 시설을 공중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에코워크, 공중네트 등이 설치돼 있고, 지리산의 숲속 자연환경과 놀이시설을 함께 즐길 수 있게 언덕 미끄럼틀 등도 조성했다.
숲 체험시설은 7세 이상부터 이용 가능하지만, 보호자 동반 시에는 미취학 아동도 이용할 수 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숲 체험시설이 가족 단위 방문객 증가로 이어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규 기자 sk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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