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초등학교 62곳 ‘신입생 1명 이하’
신입생 없는 학교는 26곳
기사입력 : 2025-03-04 20:54:51
경남지역 학령인구가 감소하면서 올해 신입생이 ‘1명 이하’인 학교가 62곳으로 나타났다.
4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신입생이 없는 학교는 26곳, 신입생이 1명인 학교는 36곳이다.

4일 창원시 의창구 하천초등학교에서 입학식을 마친 신입생들이 교실에서 담임 선생님으로부터 학교생활 설명을 듣고 있다. 이 학교는 올해 입학생이 2명이다./김승권 기자/
도내 18개 시군 중 신입생이 한 명도 없는 곳은 13개 지역으로 통영·고성 각 4곳, 합천 3곳, 창원·밀양·창녕·하동·산청 각 2곳, 진주·김해·거제·양산·의령 각 1곳이다.
올해 신입생이 1명인 학교는 모두 36곳이다. 학급별로 초등학교 33곳(의령 5곳, 밀양·하동 각 4곳, 거제·고성·합천 각 3곳, 통영 2곳, 진주·사천·김해·양산·함안·창녕·남해·산청·거창 각 1곳), 중학교 2곳(통영·거창 각 1곳), 고등학교 1곳(함양 1곳)이다.
올해 도내 초등학교 입학생은 지난해보다 2740명이 감소한 2만701명으로 집계돼 내년이면 1만명대로 내려앉을 것으로 보인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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