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개발공사, 핸드볼 H리그 시즌 첫 3연승

인천광역시청에 30-26 승리

김소라 8골 1도움 경기 MVP

기사입력 : 2025-02-28 22:35:55

경남개발공사가 김소라와 최지혜의 활약을 바탕으로 시즌 첫 3연승을 거뒀다.

경남(이하 경남)는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서 열린 24-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인천광역시청과의 경기서 30-26으로 승리했다.

경남개발공사는 3연승을 거두면서 승점 18(9승 4패)로 2위가 됐으며 인천(이하 인천)을 9연패의 늪으로 몰아넣었다.

경남개발공사 김소라가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서 열린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인천광역시청과의 경기서 돌파슛을 하고 있다./한국핸드볼연맹/
경남개발공사 김소라가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서 열린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인천광역시청과의 경기서 돌파슛을 하고 있다./한국핸드볼연맹/

경남은 전반 중반 인천의 연이은 실책으로 10-7로 앞섰다. 하지만 경남도 잇따라 실책을 하면서 10-10동점을 허용했다. 경남은 최지혜의 돌파와 중거리슛, 김소라의 골로 연속 3득점하면서 13-10으로 앞섰으며, 전반을 14-13으로 끝냈다,

경남은 19-19로 맞선 후반 10분 56초 김소라의 골과 유혜정의 돌파로 21-19로 앞섰으며, 실책을 주고 받은 끝에 작전 시간 후 후반 15분 13초 김연우의 골로 22-19로 달아나다. 경남은 24-23으로 앞선 상황서 이연송의 돌파와 엠프티 골로 2점을 추가하면서 흐름을 가져온 끝에 이겼다.

경남개발공사 유혜정이 28일 오후 8시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인천광역시청과의 경기서 오버 패스를 하고 있다./한국핸드볼연맹/
경남개발공사 유혜정이 28일 오후 8시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인천광역시청과의 경기서 오버 패스를 하고 있다./한국핸드볼연맹/

경남은 최지혜가 9골, 김소라가 8골 1도움, 이연송이 7골을 넣으면서 공격을 주도했다. 오사라 골키퍼는 9세이브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김소라는 "승리해서 기쁘다. 후배들이 잘 따라와 주고 다 같이 한마음 한뜻으로 하니 잘 되고 있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ㅅ ㅜ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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