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FC는 ‘2025시즌 출정식‘을 열고 K3리그 우승을 다짐했다.

창원FC는 지난 27일 호텔인터내셔널 창원서 구단주인 홍남표 창원시장, 창원시의회 정순욱 문화환경도시위원장을 비롯한 시의원, 구단 관계자와 선수단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열었다.

지난 27일 호텔인터내셔널 창원서 열린 창원FC 2025시즌 출정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창원FC/

이날 행사는 K3리그 소속인 창원FC가 올 시즌 우승을 향한 힘찬 출발을 대내외에 알리고, 선수단이 필승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영진 감독과 선수단은 직접 사인한 유니폼을 홍 시장에게 전달하며 필승 각오를 내비쳤다.

이 감독은 "창원FC 선수단이 흘린 땀방울이 헛되지 않도록 좋은 성적을 거두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겠다"며 "창원FC가 K3리그 명문 구단으로 거듭나도록 선수단이 혼연일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7일 호텔인터내셔널 창원서 열린 창원FC 2025시즌 출정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창원FC/

홍남표 시장은 “창원FC가 올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창원FC는 지난해 재단법인으로 출범해 K3리그서 4위를 했다. 올 시즌에는 총 28경기(홈 14경기, 원정 14경기)를 치른다. 창원FC는 3월 2일 오후 2시 목포국제축구센터서 FC목포를 상대한다. 홈 개막전은 15일 오후 2시 창원축구센터서 시흥시민축구단과의 경기로 열린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