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단가 5.4%↑
95억 지원… 우수 식재료 공급
기사입력 : 2025-02-07 08:10:20
통영시는 올해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 단가를 5.4% 인상한다고 6일 밝혔다.이를 통해 지역 38개 초·중·고·특수학교에 학교급식비 95억원(통영교육지원청 46억원 포함)을 지원하기로 했다.

통영시가 학교급식 품질을 높이기 위해 올해 새 학기부터 식품비 지원 단가를 5.4% 인상하기로 했다. 사진은 학교급식을 받고 있는 학생들./통영시/
시는 경남도, 교육청과 함께 91억원을 투입해 초·중·고·특수학교 학생에게 학교급식을 무상 지원하고,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으로 공립유치원과 초·중·고·특수학교에 1억56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특수 시책으로 2억6800만원을 시비로 추가 지원해 통영산 농수산물을 학교급식 식재료로 공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우수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학교급식 식재료로 공급해 급식의 질을 높일 계획”이라며 “성장기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고 지역 농수산물 판로 확대로 농어가 소득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호 기자 ks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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