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내년도 국·도비 확보 목표액 ‘1683억’
재해위험지구 정비·도시재생
솥바위 주변 관광활성화 등 박차
의령군이 내년도 국·도비 예산 확보 목표액을 올해보다 31억원 상승한 1683억원으로 설정해 행정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5일 의령군에 따르면 내년도 국·도비를 확보키로 한 주요 신규 사업은 △백야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398억원) △오천지구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296억원) △정암지구 우리동네살리기 도시재생사업(83억원) △신반지구 도시재생인정사업(118억원) 등이다.

지난 3일 의령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국도비 예산확보 전략보고회./의령군/
의령군 각 부서는 민선 8기 동안 확보한 3744억원의 공모사업비 대부분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호재가 있는 만큼 내년도 국도비를 적기에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모으고 있다.
특히 오태완 군수가 생활인구 확보를 위한 ‘전략적 환경’ 조성에 목표를 두고 국도비 확보에 나설 것을 지시해 놓고 있다. 현재 추진 중인 유스호스텔 건립사업, 중동지구 지역특화재생형 도시재생사업 등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솥바위 주변 관광활성화사업, 백암정 퇴계선성 탐방로 조성 등 신규 사업의 국도비 확보에도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의령군은 지난 3일 국도비 예산 확보 전략보고회를 열고 총의를 모았다. 이날 보고회는 신규 사업 발굴과 국·도비 사업에 대한 사전 준비와 문제점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태완 군수는 “군정의 안정적인 추진 및 지역 발전을 위해 예산 확보가 필수”라며 “나부터 쉴 새 없이 중앙부처와 경남도를 노크하겠다. 다 같이 힘을 모아 의령 미래를 위한 문을 활짝 열어 보이자”고 말했다.
조윤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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