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초·중 소프트테니스부, 전국대회 석권
초·중등부 단체전서 각각 금메달
기사입력 : 2025-02-11 08:06:06
의령초등학교·의령중학교 소프트테니스부가 최근 전국대회를 석권해 지역사회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들은 올해 열린 ‘제66회 전국유소년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초등부와 중등부 단체전 금메달은 물론, 개인전에서도 메달을 휩쓸었다.

전국대회를 휩쓴 의령초등·의령중 소프트테니스부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의령군/
지난달 19일부터 24일까지 전북 순창군 실내소프트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의령초는 초등부 단체전 1위와 초등부 개인 복식 1위(전민강·권동우), 2위(강민재·김광희)를 거머쥐었다.
의령중은 중등부 단체전 1위, 중등부 개인 복식 3위(서유환·정선민), 개인 단식 3위(전민준·김도윤)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초등생 12명, 중학생 7명이라는 적은 인원에도 최고의 성적을 거둔 점이 돋보인다.
초등부 주장 송유현 학생은 “우리 의령팀은 파이팅이 좋아 기세가 세며, 기술을 활용해 짧은 순간에 공격해 점수를 내는 것이 특기”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조윤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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