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 돋우는 의령 가례 밭미나리

기사입력 : 2025-02-27 08:06:49

의령군 자굴산 기슭에는 비닐하우스마다 추운 겨울을 이겨낸 ‘가례면 밭미나리’ 수확이 한창이다.

대표적 봄나물인 미나리는 특유의 향긋함으로 기분까지 좋게 만들고 논이 아닌 밭에서 자라는 만큼, 흙이 주는 영양분을 가득 받아먹고 자란다.

의령군 가례면 비닐하우스에서 밭미나리 수확이 한창이다./의령군/
의령군 가례면 비닐하우스에서 밭미나리 수확이 한창이다./의령군/

의령 특산품인 밭미나리는 1994년 전국 최초로 물 대신 땅에서 재배하기 시작했고, 현재 11농가 65동에서 재배가 이뤄져 농가 소득원으로 일조하고 있다.

가례 밭미나리는 소비자들의 신뢰와 고품질을 바탕으로 일반식당 직거래와 군부대 등으로 납품되고 있으며, 가례밭미나리집하장에서도 무인 판매한다. 밭미나리 수확은 6월까지 계속된다.

조윤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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