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지방공무원노조 “임기제 공무원 축소하고 기관설립 따른 별도 정원 확보”촉구

기사입력 : 2025-02-26 16:27:21

경남교육청 지방공무원 노조인 경남교육청지방공무원노동조합(이하 경지노)은 교육청내 임기제 공무원을 축소하고 기관설립에 따른 별도 정원 확보를 촉구했다.

경지노는 26일 경남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임기 내 지방공무원 처우개선 이행하라”며 이 같이 주장했다.

경지노는 “교육감은 10여년의 재직 기간 중 6급에서 3급 고위공무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임용·배치해 지방공무원 승진적체, 총액인건비를 잠식하고 있다”면서 “교육감은 임기제 공무원을 최대한 축소하여야 하며, 기관설립에 따른 정원을 아랫돌로 윗돌 막기식 행정을 하지말고 별도로 확보하여 지방공무원 처우개선에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남교육청 임기제 공무원은 64명이다.

또 전국 9개 시도교육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6급 이하 퇴직준비연수기간을 1년으로 확대하고, 학교에 근무하는 지방공무원의 학습휴가를 학기 중 사용하게 하게 하며 현재 3~4일인 학습휴가를 연간 6일 이내 확대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방학중 교사만 하는 자율연수를 지방공무원도 할 수 있도록 요구했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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